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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세종시 조치원 봄꽃축제 취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2-25 17:32

3월 8일까지 경로당 휴관 주민자치 프로그램 휴강
세종시 조치원읍이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봄꽃축제를 취소했다. 지난해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오는 4월 개최할 예정이던 봄꽃축제를 취소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휴관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조치원 봄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설)는 24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상황을 고려해 오는 4월 중에 이틀간으로 예정됐던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조치원읍은 민원인들이 다수 방문하는 부서에 대해서는 손소독제 비치와 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관내 공중화장실 16곳에도 철저히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관내 경로당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다음달 8일까지 휴관 또는 휴강하고 추후 확산이 지속될 경우 휴관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임재공 조치원읍장은 "지역주민들께서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다중이 모이는 장소는 참석을 지양해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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