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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사회복지시설 모니터링 강화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20-02-27 15:41

노인·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집단시설 집중 모니터링
경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모니터링 강화에 나선 모습(왼쪽은 발열 체크 , 오른쪽은 소독 및 방역).(사진제공=경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26일 노인.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집단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30개소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청도 대남병원 사례 및 장애인거주시설 확진자 발생 등 집단시설의 대량 감염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강력한 예방 조치로 시설 내 방역물품 비치 및 소독 현황, 외부인 방문 제한 조치(시설 입소자의 면회.외출.외박 금지 준수 여부), 이용자 및 종사자에 대한 1일 2회 이상 발열 체크 여부 등 시설 위생관리 실태와 현재까지 주요 감염 경로로 파악된 신천지교회 관련 이용자 및 종사자 여부, 해외여행(중국, 홍콩, 마카오, 이스라엘 성지순례) 이력 등을 집중 점검했다.
 
경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모니터링 강화에 나선 모습(외부인 출입제한).(사진제공=경산시청)

점검결과 각 시설에서는 '감염병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조치사항을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상황 종료시까지 시설책임자와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해 일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의 방역물품 수급관리 및 신속한 지원.대응을 위해 각 시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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