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사랑 SNS) |
[아시아뉴스통신=서아름 기자] 1999년 천재뮤지션 가수 김사랑이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28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가수 김사랑이 기안84의 제보로 출연했다. 기안84는 "이 형님 노래 때문에 학교도 그만두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가수 김사랑은 고등학교를 중퇴한 이후 음악 활동에 매진해 왔다. 2007년 연예인들의 학력 위조 파문이 거세지며 김사랑의 고교 중퇴 학력이 새삼 화제가 되었다.
이에 김사랑은 한 인터뷰를 통해 "고교 자퇴가 자랑은 아니다. 음악이 더 좋았기 때문에 학교를 포기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당시 김사랑은 해병대 지원을 희망했지만 중졸이라는 학력 때문에 입대를 거부당했다는 보도도 쏟아졌다. 이에 대해서도 김사랑은 지적했다. "정말 해병대를 가고 싶었다면 학력을 갖췄을 것"이라며 언론의 보도태도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사랑은 1999년 '나를 18살이다'라는 곡으로 데뷔해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사랑은 '나는 마흔이다'라며 올해 40세가 됐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