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 도심에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해 거리로 나온 중년의 여성. 필리핀은 현재 정부의 방침 아래 각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특파원 |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필리핀 정부가 락다운을 선포한지 3주차가 되는 가운데 필리핀 정부는 락다운 연장과 관련해 회의 및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의하면 필리핀 코로나19 대책본부가 현재 락다운 연장여부에 대해 논의중에 있으나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안을 두고 의학 전문가, 과학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필리핀 국가 보건 능력을 파악하고 다른 나라들의 정책을 참고하여 정책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필리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염병 전문가들은 락다운 연장은 필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락다운으로 인한 국가경제 타격과 필리핀 시민들의 불만으로 인해 결정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