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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할 수 없는 이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20-04-07 11:13

열린민주당로고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 4.15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선거에서 개정된 선거제도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허점을 이용해 비례의석수만을 차지하기 위한  임시방편용 위성정당이 생기면서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선거 후에 하나의 통합을 이루겠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을 자처한  열린민주당은 이번 총선이 끝나면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할 것처럼 보여 지지만 절대 합당할 수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열린민주당 인사들의 화려한 ‘불복의 역사’
 
첫 번째, 정봉주 최고위원은 2006년 노무현대통령이 당내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금은 누구를 선장으로 뽑느냐 보다는 고장난 배를 없애고 새로운 배를 만들자(신당 창당)않으면 수리할지(리모델링)를 정하는게 더 중요하다"며 노대통령과 결별 주장 "노대통령한마디에 국민들은 경기(驚氣)의 차원을 넘어죽음의 고통을 느낀다." "노무현/이명박 연대설이 제기되고 있다. 2015년에는 "문재인의 리더십이라고 하는게 실제내용보다는 포장지만 더 화려했다. 능력으로는 별 능력이 없을 수 있겠다" 2016년는 "저는'친노도 아니고' 친문도 아니에요. 저는 친봉(친정봉주)를 강조했으며, 2018년 민주당 복당 후 미투 의혹이 커지자 정계은퇴선언, 2019년 복당 2020년 당내경선에서 부적격 판정 후 “저는 영혼한 민주당원”공언 후 당의 결정에 불복해 탈당 이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이중당적 논란까지 초래했다.
 
두 번째, 손혜원 최고위원은 투기 의혹 관련 민주당 자진탈당 하며 "모든 것을 깨끗하게 밝히고 다시 제 자리로 들아 오겠다." 해놓고 분당했다.
 
세 번째, 아근식 대표는 2008년 민주당 경선 패배 후 한나라당 입당 후 민주당 후보 낙선 운동, 2012년 민주당복당 9개월 만에 문재인 후보 지지가 아닌 “당원의 안철수 지지 허용하라”며, 다시 민주당을 탈당해 안철 수 캠프로 옮긴 후 “노무현 정권은 호남을 외면했다”며 고인을 맹비난하며 호남에서 반노무현 반문재인 여론을 주도했다.
 
네 번째, 박홍률 최고위원은 2014년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경선에 패배한 후 무소속출마, 2016년 국민의 당에 입당, 2017년 대선에서는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 문재인대통령이 치른 선거에 단 한 번도 같이 한 적이 없다.
 
다섯 번째, 강민정 비례3번은 2019년 “조국사태로 사람들이 분노한건 가진 사람들이 특권을 누리며 교육도 독점하는 교육 불평등 문제 때문” 이다며 “교육 불평등 해결에 나서야 할 사람(조국)이 불평등을 구조를 자기에게 유리하게 활용한 것에 대해 사람들이 분노” “(전교조 법외노조관련) 문재인 정부 집권 3년차에 사람들은 실망을 넘어 배신감과 분노”라면서 “문재인 정부는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사과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여섯 번째, 김의겸 비례후보는 21대 총선에 불출마 선인하며 “민주당 충선 압승 기원”을 밝힌뒤 한 달여 만에 탈당. 민주당 모두 세 번 탈당 경력, 민주당원 기간 다 합쳐서 6개월이다.
 
일곱 번째, 김성희 비례후보는 이번 민주당 총선 비례후보 경선 나섰다가 탈락, 이에 불복해 탈당했다.

여덟 번째, 허숙정 비례후보는 이번 민주당 총선 김포갑 예비후보 출마 후 이지역이 전략공천으로 지정되자 당 결정에 불복해 탈당했다.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끝나고 금 뺏지 달면 결국 하나가 될 거라고..... 이렇듯 화려한 ‘불복의 역사’를 남긴 열린당민주당이 친문적통을 논할 수 있을까?
한편, 열린민주당 정봉주 최고위원은 5일  페이스북에 "총선후 하나되는 일은 없다"가  "민주당 일부 당권론자들의 주장이지만, 열린민주당은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당원들에게 뜻을 묻게 될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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