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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 ‘패스오더’, 감성커피와 업무제휴 체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안준범기자 송고시간 2020-04-10 08:00


[아시아뉴스통신=안준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된 가운데, 카페업계에서도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인 스마트오더가 주목받고 있다. 손님은 직원을 직접 마주하지 않고 본인의 스마트폰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 주문할 수 있고 사장님은 손님의 원거리주문을 한 번의 터치만으로 접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페이타랩의 ‘패스오더’가 커피 프랜차이즈 ‘감성커피’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고 4월 10일 밝혔다.
 
스마트오더 시스템은 손님들의 편의성, 매장회전율 증가, 인건비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며 카페시장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과 외식을 꺼리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주문할 수 있는 언택트 주문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전국의 카페업계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데에 반해, 올해 3월 패스오더 가맹점 총 매출은 전월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감성커피 또한 패스오더를 도입하여 다른 프랜차이즈와는 차별화된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패스오더를 통해 더욱 많은 주문을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처리해내는 건 물론이고, 감성커피를 이용하는 손님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비대면으로 안심하고 주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패스오더는 스타벅스, 이디야, 할리스 등과 같은 대기업 프랜차이즈 카페의 전유물이었던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대한민국 자영업 카페 점주라면 누구나 도입할 수 있는 플랫폼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감성커피를 비롯하여 메가커피, 쥬씨, 더치앤빈, 하삼동커피 등과 같은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전국의 개인카페들 또한 패스오더에 입점하여 있다. 이 외에도 시범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카페들 역시 정식계약을 앞두고 있어 더욱 다양하고 많은 카페들을 패스오더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패스오더를 도입한 A카페의 경우 지난 3월 한 달간, 패스오더를 통한 매출이 약 55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장의 점주는 인터뷰를 통하여 "패스오더 주문 매출이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한다. 특히 다른 서비스들과 달리 중개수수료가 없고 카드수수료도 제일 낮다 보니 부담 없이 손님들께 권해드릴 수 있었다"며 패스오더를 통한 주문을 더욱 많이 유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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