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항 시공사진. (사진제공=속초시청.) |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강원 속초시는 동해안 산불로 훼손된 장사항 성황당 일원 암반사면을 재해취약시설로 정비해 준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장사항 성황당은 어민들의 안녕과 만선을 비는 수호지로 해안가 끝자락 위치하고 있으며 2019년 산불로 인해 시설물 전소 및 사면이 훼손되어 경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사면안정성이 취약해 위험시설로 지정했다.
속초시는 지난 1월 장사항 재해취약시설 정비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했고 시비를 매칭해 총 80백만원을 투자해 해안 암반 사면정비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속초 장사항의 대표 축제인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 이미지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가미하여 해안 관광 포토존을 완성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재해취약시설 정비를 통해 해안경관지 안정성 확보 뿐 만 아니라 속초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다.
또한 향후 포토존을 야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 설치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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