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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국민체육센터, 21일 개관..휴관 후 3개월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20-05-22 08:15

21일 개관한 성주국민체육센터.(사진제공=성주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했던 경북 성주군 성주국민체육센터가 개관했다.

22일 성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및 격리치료 중인 환자의 감소상태가 지속되고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2월20일 휴관했던 성주국민체육센터를 3개월만인 21일 개관했다.

성주국민체육센터 입구에 열화상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했으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에 해외여행을 한 경우와 체온이 37.5°이상인자는 출입을 제한하고, 관내 주민에 한해 개방했다.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월~금 오전 6시~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마감시간 30분 전 입장을 제한한다.

수용인원은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수영장, 헬스장 각각 50명 이내로 제한을 뒀다.

추후 진행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수영강습, 아쿠아로빅 강습을 실시할 계획이며, 헬스장은 운동시에도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고 헬스기구 사용 시 일정거리를 두고 이용하도록 했다.

또한 성주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민체육센터 보완사업(체육센터 샤워실 및 탈의실 신축)은 총사업비 5억원(도비 2억5000만원, 군비 2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4월에 착공해 올 4월에 사업을 마무리(완공)해 개관일 이용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입구에 들어서면 미니 조화화단이 이용객을 맞이한다.

통나무로 울타리를 두르고 라벤더를 비롯한 안시륨, 이끼, 자갈 등 원예소품으로 2개소를 설치했으며,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상큼한 기분 전환과 아울러 포토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헌진 성주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국민체육센터 개관을 했지만 제한하는 부분에 대해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양해해 달라"며 "성주국민체육센터가 지역주민에게 휴식과 에너지를 재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공공체육시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포스트코로나 위기 극복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rpark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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