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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KBS1TV 채널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의 맞춤법 문제가 화제에 올랐다.
이날 '우리말 겨루기' 812회에서는 새로운 도전자들인 김영미, 김상훈, 문옥순, 이동민 도전자가 우리말 달인에 도전했다.
이날 시청자 퀴즈에서 김선근 아나운서는 요새 입맛이 확 꽃 폈다며 "식단 조절은 진작 포기했고 대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무튼 새벽녘 쫙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몸과 마음이 얼마나 좋은지요"라고 말하면서 "여기서 ㅋ받침에 새벽녘, ㄱ받침의 새벽녁, 어떤 것이 '○○○에 운동하다'의 정답일까요?"라고 물었다.
정답은 '새벽녘'이다. 정답을 아는 시청자는 KBS 홈페이지 '우리말 겨루기' 누리집에서 정답을 맞추면 된다.
한편 이날 4명의 출연자 중 1위를 한 김영미 씨가 달인에 도전했다. 달인 1단계는 3개의 문제를 주고 세 문제 모두 정답을 골라야 한다.
특히 '생태계 ○○'이라고 할 때 '보전'과 '보존' 중 들어갈 말을 고르는 문제가 눈길을 끌었다. 도전자는 '보존'을 골랐다.
하지만 진행자 엄지인 아나운서는 "'보전(保全)'은 온전하게 보호하여 유지한다는 뜻이다"라며 "생태계 다음애는 '보전'이 오는게 맞다"며 오답이라고 밝혔다.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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