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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코로나19 확진자 14,319명, 민간 병원단체,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보건부 장관 교체 요청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날드 타파난기자 송고시간 2020-05-25 23:35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사진제공=공식 SNS)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필리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동안 284명 발생했다.
 
필리핀 보건부(DOH) 발표 자료에 의하면 25일 메트로 마닐라에서 171명, 센트럴 비사야에서 70명, 그 외 지역에서 4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
 
이로써 필리핀에 집계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319명이다.
 
사망자는 5명이 증가해 873명으로 기록되었으며, 누적 완치자는 현재까지 3,323명이다.
 
이런 가운데 현지 언론 보도에 의하면 민간 병원 단체인 PHAPi(Private Hospitals Association of the Philippines Inc.)는 월요일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현재 코로나19 대응에 미흡한 모습을 보였던 보건부 장관을 국가가 직면한 국민 건강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교체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필리핀 보건부는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상황이다. 국외적으론 아세안 국가 중 가장 저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상황에선 병원 및 의료진에게 약속된 지원금이 적절히 지급되지 않아 불만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지난 주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보건부 현 장관인 프란시스코 두케를 대신 할 사람을 찾기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현재 필리핀 보건부는 매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공개하지만 정확한 정보는 공개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정보의 사실성 및 투명성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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