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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유선 로망 고백에 이태란 "나는 남편밖에 없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5-26 00:02

동상이몽2 유선 이태란 (사진=동상이몽 방송 캡처)

배우 유선이 "작품하다 사랑에 빠지는 로망있었다"고 밝혔다.

25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랜선 바자회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태현과 박시은은 동료 여배우들과 함께 랜선 바자회를 준비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좋은 일에 두 사람의 절친한 배우인 유선, 박탐희, 이태란까지 함께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랜선 바자회에 앞서 이들은 근황토크를 펼쳤다. 유선은 "사실 우리 같은 배우들은 작품을 하다가 사랑에 빠지는 로망이 있지 않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시은은 "언니도 있었어?"라고 물었고, 유선은 "아니, 그러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커플로 연기를 하다가 진짜 결혼을 하면 더 이뻐 보이는데 시은이가 진짜 그렇게 되어서 너무 부럽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시은은 "그런데 다들 그럴 기회가 분명히 있었을 거야"라고 말했고, 이에 여배우들은 잔뜩 긴장했다.

이때 이태란은 "나는 남편밖에 없었어"라며 "남편이 첫 남편이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여배우들은 스킨십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결혼 13년차인 박탐희는 "남편과 스킨십을 하기에는 아이들을 안기도 바쁘다. 이러다 보니까 남녀는 아닌 것"이라며 "그런데 유선이는 스킨십을 잘하더라. 건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선은 "습관을 잘못 들었다. 내가 먼저 스킨십을 한다. 내가 하는 사람이 되어서 남편이 기다리는 것 같다"며 "70대가 되어도 남편의 손을 잡고 끌어안는 게 자연스럽고 싶다"고 고백했다. 

박시은은 "진태현은 내가 스킨십을 할 틈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태란은 "남편에게 틈을 줘봤는데 안 하더라. 내가 처음에 스킨십을 엄청 해서 남편이 부담스러워했다"면서 "지금도 하긴 한다"고 털어놨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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