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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한미모, 여배우 A씨 성매매 알선 혐의로 고발 "배드민턴 국가대표 전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5-29 06:48

BJ한미모(사진= 하님모 SNS 캡쳐)

BJ한미모가 여배우 A씨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최근 한미모 측은 전날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과 상습도박 등 혐의로 A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에 넘겼다.

한미모 측은 "친분이 있는 A씨가 소개한 것은 엔터테인먼트 대표 B씨와의 성매매"라며 "비록 고발인이 그 제안을 거절하는 바람에 성매매는 이뤄지지 못했으나 관련 법에선 성매매 알선 행위에 대한 미소두 처벌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발장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한미모에게 "한 1000만원은 손에 쥐게 해줄게" "언니 10억원 정도 들어온다"라며 필리핀에서 일을 도울 것을 제안했다.

한미모는 "평소 언니처럼 따르던 A씨를 오랜만에 만날 수 있고 생활고를 겪던 차에 경제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항공권을 마련할 형편이 안 돼서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미모는 "A씨가 같은해 10월 엔터테인먼트 대표 B씨를 한미모에게 소개해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미모는 "A씨가 저의 처지를 생각해 B씨를 소개해준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을 맞춰주기로 했다. 항공권까지 대신 지원해주겠다고 하자 자신의 집에 오라는 B씨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미모는 B씨와 필리핀을 향했고 그곳에서 B씨에게 성적학대를 받았다는게 한미모의 주장이다.

한미모는 "경제적 상황이 좋지 못해 B씨와 마닐라에 온지라 같이 지낼 수밖에 없었다. B씨의 강압적 행위를 거부하거나 벗어날 수 없었다"며 "A씨와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제가) 성노예 같아요'라고 당시 심정을 전달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A씨는 현재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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