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3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영동군새마을회, 생명산림운동 일환 ‘친환경 식물 양삼 파종’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5-29 13:43

읍·면 회장단 등 용산면 율리 일원의 부지에 씨 뿌려
이산화탄소 분해능력 탁월해 미세먼지 발생 억제 기대
29일 충북 영동군새마을회가 협의회·부녀회 및 각 읍·면 회장단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산면 율리 일원 부지(1500여㎡)에서 생명산림운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식물인 양삼 씨를 파종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새마을회(회장 김종욱)는 29일 협의회·부녀회 및 각 읍·면 회장단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산면 율리 일원 1500여㎡ 부지에서 생명산림운동의 일환으로 양삼 파종 행사를 가졌다.
 
영동군새마을회에 따르면 양삼(케나프)은 광합성이 급속하게 진행돼 성장속도가 빠르며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일반식물보다 매우 높아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재해가 심해지는 요즘 온실가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참여 회원들은 미래 후손들에게 조금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물려준다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씨앗을 심었다.
 
안재찬 협의회장은 “생명살림운동 사업의 일환인 양삼 파종사업이 점점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기후와 생명의 멸종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군민들이 다시금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의 생각과 생활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