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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상당보건소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지나가기)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방역관계자가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청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하루 차를 두고 격리해제가 됐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17번 확진 판정을 받은 A씨(47.여)가 이날 오전 10시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지난 2일 미국에서 입국한 A씨는 17일 검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청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다.
A씨는 입국 다음날인 3일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다.
A씨는 지난 16일까지 자가격리였는데 17일 자가격리 해제 후 자발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A씨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인 28일 청주 18번 확진자 B씨(37.농업)가 병원에서 퇴원했다.
B씨는 지난 24일 오전 1시20분쯤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그는 지난 20일 발열 등 증상이 발현됐으며 23일 충북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B씨는 퇴원은 하지 않고 다른 증상 치료를 위해 일반병동에 입원 중이다.
현재 청주지역에서는 이들을 포함한 확진자 18명 중 4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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