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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뱀장어 치어 대청호 방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5-29 16:54

청주시 관계자들이 29일 대청호에서 뱀장어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가 29일 대청호에 유전자 검사와 전염병 검사를 마친 뱀장어 치어 5200여마리를 방류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는 극동산 뱀장어로, 어업인들의 고부가가치 주요 소득 품목이다.
 
대청호는 매년 생태계 교란어종 퇴치사업을 실시해 배스와 블루길의 수가 점차 감소되고 있어 토종어류의 서식지로 적합한 장소라고 한다.
 
지난해 대청호에 뱀장어와 쏘가리, 동자개 6만 마리를 방류해 수산자원 증대와 어민들의 소득 증대의 효과를 본 청주시는 올해 동자개도 방류할 예정이다.
 
뱀장어는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댐 지역에서 체장 45㎝ 이하는 포획이 금지돼 있고 수산종자관리사업 지침에 따라 3~7월에 전장 10㎝이상만 방류를 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대청호의 균형 있는 생태계와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토종어류 치어 방류, 교란어종 퇴치, 불법어업 행위 단속 등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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