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북 청도농협에서 열린 2020년도 장학금 수여식에 참가한 학생들과 조합원들이 박영훈 조합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농협)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농협(조합장 박영훈)은 29일 2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 및 조합원 자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조합원 자녀 5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청도농협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 올해까지 1364명에게 총 8억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 발굴과 지역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이바지 하고 있다.
박영훈 조합장은 "올해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합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다는 사실에 큰 의미가 있다"며 "선발된 장학생들은 자신의 목표를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돼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주역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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