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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김제시, 직장문화 만들기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06-01 11:37

김제시↔김제시공무원노동조합 실천 협약
전북 김제시↔김제시공무원노동조합 실천 협약.(사진제공=김제시청)

전북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최근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과 지역내 파급·확산을 위해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지석)과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제시와 공무원노동조합이 상호협력하여 출산 육아 지원제도 개선과 서로 배려하는 가족친화 문화 활성화를 통해 김제시청부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로 만들어 저출산 문제 극복에 솔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앞서 양측은 2회에 걸쳐 사전 간담회를 가지는 등 김제시 결혼·출산문화 장려와 임산부 및 육아 직원 배려를 위한 수범 시책 발굴에 힘써 왔다.
 
협약서 내용을 보면 김제시는 다자녀 직원 실적가점과 복지포인트 추가 지급, 지평선 오작교 프로젝트 추진, 청사내 임산부 전용 휴게공간 및 10% 할인가맹점 사업 등 인사상, 재정상 혜택이 담겼으며, 노조측 신규사업인 전북지역 최초로 임산부 조합원에게 20만원상당 진료비 지원과 전자파 차단 앞치마 제공, 둘째아 이상 출산을 앞둔 직원 축하 격려간담회 등을 골자로 「4대부문 12개 중점과제」를 확정하고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 대표가 공동 협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식 바로 직후 실천과제 이행을 위한 그 첫 번째 행사를 가졌는데, 둘째아 출산을 앞둔 농업정책과 곽승경 직원(행정8급)이 그 주인공으로 건강한 출산을 축하하며 꽃다발과 축하용품 전달에 이어 간부공무원들의 따뜻한 덕담이 오고가는 의미있는 간담회가 있었다.
 
이날 박준배 시장은 “사회에 심각하게 만연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대한민국이 사라지게 할 수는 없다”며 “자치단체장으로서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우리 김제시가 앞장서서 전국모범적인 출산인구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저출산 문제가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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