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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대덕구청장, ‘세계 환경의 날’ 기념 메시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20-06-04 17:04

“주민 스스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주체라는 인식 전환 필요”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 메시지를 발표했다.
 
박 청장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 온난화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함께 걱정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웠으면 한다”며 “인류가 편의를 위해 사용하고 배출하는 것들이 지구를 파괴하고, 인류가 존재하는 이유만으로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한 올해, 역설적이게도 코로나19는 지구 대기 환경을 개선시켰다. 지구를 다시 건강하게 되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지만 인류의 환경파괴에 대한 자연의 강력한 경고는 인류 스스로가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 속의 작은 행동들이 지구를 오염시켜 왔듯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게 하고 지구의 숨통을 다시 틔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탈(脫)탄소 사회를 향한 에너지 전환의 사회적 요구가 커짐에 따라 대덕구에서도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마을 내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고, ‘에너지카페’에서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관해 학습‧체험하며 적극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주민들 스스로 바꿔가려는 행동은 주민이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주체라는 인식 전환의 기폭제가 될 것이며, 공동체가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환경의 날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미래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녹색전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sunab-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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