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시민들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모습 4일/(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필리핀 장하준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신규확진자가 1천명으로 기록되었던 주 초반과 다르게 5일 필리핀에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다소 감소된 모습을 보였다.
필리핀 보건부(DOH)에 따르면 5일 집계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44명이다. 이중 절반이상은 세부가 포함되어 있는 센트럴 비사야에서 집계됐으며, 메트로 마닐라는 48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3명이 증가해 총 987명으로 기록됐으며 완치자는 4,330명이다.
현재 필리핀은 코로나19 감염 위험도에 따라 지역을 GCQ(일반적 지역사회 검역)와 MGCQ(수정된 일반 지역사회 검역)로 나눠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다소 완화된 검역이 실시되고 있는 MGCQ 지역을 대상으로 집회, 관광, 여가활동을 허가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한편 DOH는 코로나19를 검사할 수 있는 검사소를 늘려 확진자 수가 증가할 수 있으나 감염자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