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하와이 야외워터파크.(사진제공=부곡화와이) |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지난 2017년 폐장한 부곡하와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곡하와이는 1979년 창녕 도천면 출신인 재일교포 배종성(작고) 씨가 현재 터에 한국관을 열면서 창업했다.
이후 1981년 부곡 유원지 사업 허가, 1982년 3월 부곡하와이 본관 개관, 1986년에는 종합 휴양업을 등록했다.
한 때 서민들의 휴양지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주변 지역에 대형 워터파크가 생기고 노후화된 시설의 유지·보수 비용 때문에 적자가 발생해 폐장에 이르게 됐다.
이에 2017년 5월 폐장했다.
부곡하와이 최대 주주는 재일교포인 창업주 아들 배효준 씨가 51.7%를 소유하고 있다.
부곡하와이 측은 공식 입장으로 “인근 김해와 양산에 대형워터파크가 들어서면서 경쟁이 심해지고, 개관 38년을 넘기며 시설 노후에 따른 개·보수비용에 부담을 느꼈다”며 “지난 3년간 누적적자가 100억원에 이르러 폐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ananewsen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