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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A 국제학교 이사 노준환 선교사 '토기장이 하나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6-07 16:52

좋은 이웃 선교회 노준환 선교사.(사진제공=좋은 이웃 선교회)


필리핀이 GCQ로 바뀐 이후로
도로에 자동차가 많이 늘었고,
왕래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 사람들 속에서
배고픈 천사들을 찾아야 한다.
갓길에 정차하기도 쉽지 않다.

1. 행색을 본다.
2. 핸드폰 소지 
    여부를 본다.
3. 신발을 본다.

(생)노병사가 없고,
가난한 자가 없으면
좋으련만, 하나님께서는 
이 분들의 존재도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코로나 기간 동안 만난 
그들을 통해
나를 바라볼 수 있었다.

토기장이이신 하나님께서
똑같이 진흙으로 만들었는데
지금은 쓰임이 조금 다를 뿐,

언제 저들을 깨뜨려
하나님의 용도에 맞게
다시 만들어 쓰실지 모르는 일!

그래서 나로 하여금 
저들의 그릇을 조금씩
닦게 하시는지도 모르겠다.

이놈아!
정신 차려라.
너도 깨리라~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 예레미야 18:4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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