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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두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 민선7기 2년 주요성과∙역점 추진과제 발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6-19 10:49

김병두 도시개발사업소장.(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김병두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은 18일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등 민선7기 2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역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김병두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비사업방식 다변화∙장기간 정체된 정비사업 돌파구 마련 ▲창원 재도약, 특화된 4개 산업단지조성 추진 ▲10년 묵은 난제 해소,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순풍에 돛 달다 ▲민선7기 반환점 맞아 도시개발사업 성과 가시화 등에 대해 밝혔다.

◆정비사업방식 다변화∙장기간 정체된 정비사업 돌파구 마련

▶시민과 소통하는 창원 맞춤형 정비사업 추진

김병두 소장은 “민선7기 2년 동안 시민과 소통하는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정체된 정비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해, 정비사업의 정상적 추진에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그간의 노력을 통해 나타난 성과의 첫 번째는 2019년 4월 착공단계에서 사업방식을 전환한 전국 최초 사례이자 경남 최초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장으로 선정된 회원3구역을 비롯해 2019년 7월 관내 2번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연계형 정비사업장으로 문화구역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미분양과 사업성 등으로 정체된 사업장의 활로를 찾아 미분양 물량 2359세대를 해소함으로써 사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정체된 정비사업의 재개를 도모해 지역주택시장 수급 조절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

앞으로도 장기간 침체된 재개발 정비구역에 대한 정비사업 다변화를 유도하는 등 조합측과 활로를 모색 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 성과는 북마산지역 정비사업의 추진 돌파구를 마련, 주민불편해소와 주민 부담을 경감하는 등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19년 4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정비사업장으로 선정된 이후 HUG(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 출자심의 유보에 따라 사업이 지연된 회원3구역 정비사업의 정상적 추진을 도모하고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국토교통부와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 적극적인 협조요청과 관계자 방문 등 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20년 5월 HUG로부터 278억원의 기금 출자 심의 승인을 받아 정비사업 정상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 9년간 지속적으로 확장 요구 등 병목구간으로 인한 인근 주민불편이 제기됐던 국제주유소 사거리 도로 확장비용 약 40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불편해소뿐 아니라 주민부담을 경감하고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북마산지역 조합 관계자 간담회와 면담을 통해 학교용지부담금 면제 등 9개 항목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3개 구역인 교방1, 회원1∙3구역의 학교용지부담금 약 29억원 면제를 추진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노력했다.

세 번째 성과는 침체된 지역경제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기여하고자 올해 착공예정인 사업장 3개소(교방1, 양덕4, 양덕2동)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건설사업 육성과 지역 생산 자재∙사업장 내 지역 인력을 우선 고용하는데 적극 노력함으로써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의 지역일자리 창출 등 지역 사회 상생 도모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네 번째 성과는 정비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적극 행정을 실현함으로써 지연되고 있는 정비사업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정비사업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사업구역별 건의사항 청취와 조합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장감 있는 정책 개발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주민과의 협치 강화를 실현했다.

그리고 정비구역의 집단 민원 해결 등 적극 행정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정비사업 정상화 추진에 기여했다.

메트로시티석전 공사에 따른 사업장 주변의 각종 민원해소와 교방1구역 관리처분 변경인가 집단민원 중재, 양덕2 재개발정비구역 매몰비용 해결, 가음8구역 재건축사업으로 인한 일조권 피해 민원 등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집단 민원사항들을 적극적 행정 중재로 주민 불만 해소와 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창원시는 지난 2년간 실시한 성과를 토대로 역점 추진과제를 선정, 남은 민선7기 하반기 2년 동안 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고삐를 바짝 움켜 쥘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노후∙불량주택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203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도시계획과 연계된 도시주거환경정비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정비예정구역 지정 검토와 용적률 추가 인센티브를 통한 밀도계획 재정비 등 그간 시에서 진행되어 온 정비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해, 도시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정비 기본지침을 마련하고 도심간 균형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주거지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구역 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폐가) 정비사업을 통해 정비구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해, 사업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주민요청 또는 일몰제로 인해 해제된 정비구역 10개소에 대한 관리와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에 대한 관리대책을 통해 노후된 지역의 도시기능을 회복하는 등 쾌적한 도시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조합(추친위원회) 임원, 조합원, 토지 등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시행 절차와 단계별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정비사업 관계자 역량강화교육으로 정비사업과 관련된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정비사업 관계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정비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향상해 정비사업의 추진력 확보와 조합 내 분쟁∙갈등 해소를 통해 조합 운영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병두 소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지원을 통해 정체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침체된 도심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재도약, 특화된 4개 산업단지조성 추진

창원시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구조와 산업트랜드인 4차 산업 유치, 국내∙외 리턴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지역별 특화된 산업단지와 공업용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국가산업 확장단지는 성산구 완암동, 상복동 일원 43만6000㎡에 총 사업비 1686억원을 투입,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가 입지 확정돼, 전기∙수소 관련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평성일반산업단지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 부지 69만㎡에 3090억원을 들여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미래첨단 자동차관련 기업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덕산일반산업단지는 의창구 동읍 덕산리 일원 부지 25만㎡에 1045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창원시 중추적인 핵심산업인 방위산업의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이다.

상복일반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체 운영에 따른 소음∙악취 민원해소와 리쇼어링 기업유치를 위해 성산구 창곡∙완암동 일원 부지 11만㎡에 316억원을 투입, 공사완료 후 마무리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장기간 추진되는 대형사업으로 여러 가지 단계별 행정 절차 이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추진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많았는데 허성무 창원시장이 취임 후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부서 간 협업을 강조하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주문했다.

이에 민선 7기 전반기에 진행되고 있던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역경제와 기업에서 필요로 할 때, 즉각적인 산업용지 공급이 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단지 조성 등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현재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은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가 유치됨으로써 산업단지의 행정절차 일정을 6개월 앞당겨 올해 말 마무리 계획으로 현재 환경영향평가 등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평성일반산업단지가 환경영향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관련기관 등 총 54개 기관과 협의를 완료한 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승인∙고시되는 등 최종적으로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덕산일반산업단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국토부협의 등을 거쳐 개발제한구역 해제 승인∙고시를 완료하고, 2019년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해, 올해 5월21일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에서 통과하는 등 사실상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같이 창원시가 오랫동안 진행된 산업단지의 행정 절차를 민선 7기 전반기에 마무리함으로서 본격적으로 단지 조성 공사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은 현재 보상계획을 공고했으며, 연말까지 폐기물처리, 공사 착공으로 창원시 4차 산업의 핵심적인 산업단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어서 기대되고 있다.

평성일반산업단지는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왔던 기업투자설명회를 7월 개최할 계획으로 빠른 분양을 통해 공사 착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덕산일반산업단지는 2020년 8월 산업단지 승인∙고시해, 하반기에는 보상계획공고, 지장물 조사 등을 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물류수송지원을 위한 동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사업과 진북일반산업단지 기업체∙근로자의 복지를 위한 주차장 확장사업 등 기반시설 확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병두 소장은 “4차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올 하반기에는 산업단지조성공사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특화된 산업용지 공급과 미래 창원 경제대도약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년 묵은 난제 해소,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순풍에 돛 달다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꺼져가던 불씨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다

창원시는 민선7기 허성무 시정 출발과 함께 지난 10년간 끝없이 표류하던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7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토지이용계획 변경 미해결, 사업시행자 사업포기 등으로 방향성을 잃고 10년이 넘도록 장기간 표류해 왔으나 민선7기 허성무 시정이 들어오면서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중앙부처와 국회,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들을 30차례 이상 지속적으로 만나고, 설득∙협의한 결과 2019년 11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토지이용계획(변경)을 최종적으로 승인 받았다.

또한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10회 이상 기관을 방문하고 현장 브리핑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등 다수의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장기간 표류하던 사업 정상화와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허성무 시정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땀의 결실이다.

창원시는 토지이용계획(변경) 최종 승인 이후인 2019년 5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월 특수목적법인(PFV)을 설립함에 따라 이 사업은 순풍에 돛을 달고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민선7기 전반기 2년은 침체된 지역발전과 경제활력화에 대한 지역주민의 오랜 염원에 화답하며, 도시발전을 앞당기는 초석을 놓은 대전환의 시기였다.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웅장한 실체 드러내며 지역발전 견인

창원시가 사업비 5316억원을 투입, 71만300㎡에 달하는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부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사업에 민간자본 투자를 이끌어 비재정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시 건전재정 운영에 크게 기여하고, 무엇보다도, 대규모의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으로 인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파급효과는 대단하다.

이는 부지조성으로 인한 생산∙부가가치유발효과 3395억원과 1632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

또한 부지조성이 완료돼 각종 건축물과 상부 구조물 설치 시 잠재적 생산과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8184억원, 새로운 일자리 1만2137개의 공급이 예상된다. 

▶민선7기 하반기 2년-2021년 상반기 토지보상, 2022년 4월 착공

민선7기 향후 2년에는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일정들이 속속들이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 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한 후 2021년 상반기 토지보상을 하고, 2022년 4월 공사에 들어가 2026년 부지조성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조성된 부지에 첨단 디지털 스마트 기능이 접목된 복합행정타운이 조성될 경우  새로운 모델의 신도시가 기존 시가지와 자연스레 연계되면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사회에 큰 변혁을 이루는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산면 지역, ‘미래형 주거단지’ 조성으로 자연과 삶이 공존하는 도시

제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본안) 협의를 완료하고, 2021년 말 도시개발계획 수립과 도시개발구역을 지정, 2022년 보상 협의에 착수, 2025년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각종 규제로 낙후된 대산면 지역에 양질의 정주환경을 제공, 이미 조성된 창원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김해(진영)지역으로의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인구유입으로 지역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철새라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도시가 공존하는 누구나 살고 싶은 대산면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병두 소장은 “2009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10여년 간의 긴 세월동안 표류하던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오랜 세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바라는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치유되고, 공공기관, 업무시설, 주거시설, 문화시설이 포함되는 첨단 디지털 스마트 도시가 조성돼, 침체된 도심 외곽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제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인 대산면의 인구유입,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주거∙편익시설을 공급하는 등 지역 맞춤형 균형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민선7기 반환점 맞아 도시개발사업 성과 가시화

▶창원가정법원 유치, 제2재료연구원 입주기반 조성, 내서스포츠센터 준공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는 민선 7기 2년 동안 친환경 지역 맞춤형 개발을 통해 사파지구 창원가정법원, 여좌지구 제2재료연구원 등 공공기관과 연구개발시설 입주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내서스포츠센터를 준공하는 등 도시개발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먼저 성산구 토월∙사파정∙남산∙대방동 일원에 3단계로 나눠서 추진 중인 사파지구는 사업비 2710억원으로 규모 91만4690㎡에 공원 54%, 기반시설 30%, 주택용지 9%, 기타 7%를 조성하는 친환경 도시개발사업이다.

2019년 말 1단계 공동주택 부지 6만2343㎡를 준공해 매각함으로써 2, 3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지난 6월5일 창원가정법원 유치가 확정돼 경남 최대의 법조타운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경쟁력 있는 도시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좌지구는 진해구 여좌동 924-1번지 일원 구, 육군대학부지에 사업비 556억4000만원을 들여 32만5630㎡의 부지 조성과 진입도로,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말 남측부지 조성을 완료함으로써 첨단산업기술연구단지 입주와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의 초석을 마련하고 현재 북측부지 진출입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의창구 중동과 북면 감계리 일원에 총사업비 8879억원을 들여 시행한 구, 39사단 이전과 부지개발사업은 지난해 6월 준공했다.

구, 39사단 이전부지(중동지구 107만7281.7㎡, 감계2지구 32만3402.7㎡)에 도시기반시설 확보와 공동주택용지조성 등을 통해 의창구 지역의 균형발전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정주 여건 개선,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건설에 기여했다.

그리고 도심에 비해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한 내서지역에는 총사업비 323억원(국비 65억, 시비 258억)을 투자, 지난 5월 내서스포츠센터를 개관함으로써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했다.

앞으로 민선7기 하반기에는 사파지구에 창원가정법원이 선정됨에 따라 올 6월 개발계획변경과 실시계획변경을 신청, 2021년 5월에는 2단계 사업을 착공하고, 향후 창원가정법원 뿐만 아니라 교육연구, 주거, 스포츠가 어우러진 특성화된 지역으로 발전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여좌지구는 올 연말까지 북측부지 개착터널과 기반조성을 완료하고, 내년 6월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부지 내 공공업무시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진해지사에 매각함으로써 올해 37억원의 재정을 확보하게 되며, 향후 재료연구원 등 6개 연구기관 입주 시 상근인력 754명, 이용 인구 4095명 유입이 예상되며 생산 유발액 1조6149억원, 1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돼 진해구 서부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개관한 내서 스포츠센터에는 4억원의 사업비로 올 연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스포츠센터 옆 잔여부지에는 총사업비 20억원(국도비12억, 시비 8억)으로 어린이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해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생활SOC사업의 복합화 추진을 통해 어린이체육관에 도서관을 증축해, 가족 단위의 체육문화 공간으로 조성돼, 2022년 상반기쯤에는 내서지역의 랜드마크로 젊은 층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병두 소장은 “민선7기 2년간 노력으로 창원가정법원 유치, 제2재료연구원 입주기반 조성, 내서스포츠센터 준공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낸 만큼 향후 경남 최대의 법조타운 조성과 인구유입 도모,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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