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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령부 장병들, 코로나19 극복 헌혈 동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0-07-01 07:57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헌혈’에서 장병들이 헌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홍석진 하사)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김현일)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헌혈량이 감소함에 따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혈액 보유량은 약 4.4일분으로 적정 보유 기준량인 5일분에 비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교육사령부는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헌혈 희망자를 조사했으며, 400여명의 장병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최민준 상병은 “코로나19 사태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며 매우 안타까웠다”며 “헌혈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헌혈을 주관한 의무대장 이재우 소령은 “헌혈자의 희생과 헌신이 없이는 헌혈이 될 수 없다”며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한마음으로 그 정신을 실천해준 장병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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