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7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창원시장 표창 받은 잠수함수리창 기관공장 봉사단체 ‘천사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0-07-10 14:44

8일 창원시로부터 창원시장 봉사유공 표창을 받은 해군 잠수함사령부 소속 잠수함수리창 기관공장 봉사단체 ‘천사회’의 군무원들.(사진제공=잠수함사령부)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한 잠수함사령부 소속 부대원들의 봉사동아리가 창원시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

봉사동아리는 바로 해군잠수함사령부 잠수함수리창 기관공장 소속 군무원들로 이뤄진 ‘천사회’다.

천사회는 지난 8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2020년 2분기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원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천사회’는 지난 2012년 수리∙정비의 전문가인 기관공장 군무원들이 본인들의 손재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창단됐다.

잠수함에 있어 중요한 기관 분야의 수리 업무를 맡고 있는 바쁜 일정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천사회’는 진해를 비롯해 창원 전역을 다니며, 홀몸노인이나 장애우 가정의 청소, 도배, 방충망 시공, 안전손잡이 설치 등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여러 작업을 해왔다. 지금까지 총 55회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8년 전 천사회를 만들자고 제안한 박명규 잠수함수리창 기관공장장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의 능력을 살려 우리의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서 그동안의 시간들이 행복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잠수함부대의 군무원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모두는 즐거운 마음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gun82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