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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학과 질 관리, 대학들이 연대하고 앞장 선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기자 송고시간 2020-07-11 10:59

전국대학 계약학과 관리자협의회 발족, 업무 전문성 향상 및 제도개선 추진
지난 8일 총 44개 전국대학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학과 관리자협의회 제1회 정기총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대학교)

산학협력활성화 및‘선취업 후학습’국정철학 구현을 위해 대학교와 산업체간 협약에 의해 설치 및 운영되는‘계약학과’의 질 관리 중요성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대학들이 협의회를 발족시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8일 인천대학·한국산업기술대학·순천향대학·명지대학·공주대학· 한밭대학 등. 전국에서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총 44개 대학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대학 계약학과 관리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발족되었으며, 인천대학교가 초대 회장교로 선출되었다. 

2004년 계약학과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협의회가 발족된 것으로 ‘계약학과 담당직원의 전문성 향상 및 계약학과 질 관리 제고, 계약학과 제도개선 연구’를 주된 설립취지로 하고 있다.

2019년 대교협과 계약학과 직무교육 개최를 통해 계약학과 운영대학들이 모여, 교육부 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와 2차례 면담실시·회원교 대상으로 컨설팅 3차례 진행 및 필수 행정 이행사항 공유·제2회 직무교육을 준비하는 등. 협의회 차원의 활발한 후속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국립 인천대학교의 신천수 협의회장은 “현재 전국 130여개 대학이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가운데 규모 확장에 몰두하여 계약학과 취지가 일부 퇴색된 면이 있는데 협의회가 대학과 소통 및 연대하고, 교육부 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와 머리를 맞대면서 계약학과 질 관리 제고와 제도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시아뉴스통신=이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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