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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어권 선교회 조남홍 선교사, '주님의 복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7-12 01:00

캐나다 큰빛교회 파송 조남홍 선교사.(사진제공=한국 불어권 선교회)


“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고전 1:30~31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참된 지혜를 예수님이 우리의 대언자이며 대속물이시라는 깊은 인식을 밀접하게 연관시키며,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다”는 것은 스스로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을 쌓아서 그 자리에 이른 게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그 모두가 되어 주셨다고 말합니다.

아버지는 우리를 보실 때, 마치 예수님이 하신 모든 일을 우리가 한 것인 양 아들 예수님을 사랑하심 “같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요 17:23).

예수님이 완전하고 의롭고 지혜롭게 사신 것이 우리를 위해서임을 알기에,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시고 우리를 온전히 받아들여 품어 주시고 끝없이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지혜로워지는 데 필요한 게 거기에 다 있기 때문에 미련한 자와 거만한 자처럼 끊임없이 남에게 자신을 입증할 필요도 없고 자신이 은혜로 구원받은 죄인임을 알기 때문에 스스로 지혜롭다 여길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재물이나, 일이나, 성이나, 연애에서 마음의 안식을 얻으려 할 필요가 없는 것은 최고의 부와 사랑이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믿으면 지혜의 요건이 다 충족되어 영적으로 부자인데도 두려움과 원망 속에 가난하게 삽니다.

주님의 복음은 “깊은 광산과도 같아 그 속에 품은 풍성한 보화를 누구나 캐낼 수” 있는 것처럼, 이 부요함을 일상생활에서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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