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전남도, 로컬푸드 출하농가 ‘포장재’ 지원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7-12 17:46

소규모․영세한 7747농가 대상 3억 5천만원 지원
전남도가 로컬푸드 판매를 촉진시키기위해 직매장 출하 농산물에 대한 포장재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5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상품성 향상과 소비자의 구매력을 높여 로컬푸드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직매장 출하 농산물에 대한 포장재 지원에 나섰다.
 
12일 전남도는 올해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한 농업인에게 포장재 제작․구입비의 70%를 지원하고, 경작규모가 0.5㏊미만인 소규모․영세농가와 여성 농업인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특히 비용이 절감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포장재를 공동구매토록 유도하고 있으며, 농가 희망 시 박스, 필름 등 포장재를 개별적으로 제작하거나 구입해도 된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소규모․영세농가의 경영비와 가계부담 경감을 위해 포장재를 지원하게 됐다”며 “판매된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 먹거리로 품질과 가격면에서 우수해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49개소로 7747농가가 참여중이다.

지난 5월 기준 426억 원의 매출을 올려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jugo333@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