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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스트 리더십 대학원 원장 이성상 목사 '두 번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처럼 겸손하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7-13 20:18

하베스트 리더십 대학원 원장 이성상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두 번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처럼 겸손하게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립보서 2:6)

  바울 선교사는 아담 기독론을 들어 겸손한 가운데 교회 공동체를 이루기를 바라며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선교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첫째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런 높은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과 완전한 동등 됨을 가지려고 금지된 과일을 취하였습니다. 그 결과 아담은 하나님과 같이 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 형상의 위치에서 굴러떨어져 사단과 죄와 죽음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첫 아담의 후손들은 시기, 허영, 교만 그리고 다툼에 빠져 죄의 종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둘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본체(혹 형체. 本體, form, 모습. 형태)였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자리에서 내려와 자신을 비워 인간과 같이 되셨습니다. 종의 실존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누릴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낮추어 끝내 십자가 위에서 죽을 때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스스로 낮추심과 순종으로 결국은 하나님으로부터 높이심과 주권을 받아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이 모두 그 앞에서 무릎을 꿇게 되었고 하나님과 동등 해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첫째 아담은 스스로 높아지려고 하다가 오히려 종의 자리로 떨어졌고, 둘째 아담인 그리스도께서는 겸손한 마음으로 인간으로 내려오셔서 순종하심으로 주(퀴리오스)의 자리에 오르셨습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함으로 교회 공동체를 이루고 그리스도의 지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각 지체는 다툼과 허영이라는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주시는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이미 무한하신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계시기 때문에 다툼과 허영이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나의 위치와 가치를 확인하면 경쟁과 허영심에서 벗어나 교회 공동체 안에서 참된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게 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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