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필리핀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가운데 면 마스크를 판매하는 노점상들을 거리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노년의 필리피노가 옷과 함께 면 마스크를 판매하는 모습이다. 한국과 달리 필리핀은 필터 기능이 있는 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려워 다수의 사람들은 면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특파원 |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필리핀에서는 7월을 시작으로 확진자, 사망자 증가세를 보였고,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필리핀 보건부(DOH) 발표에 따르면 14일에 집계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634명으로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신규확진자 중 절반에 해당하는 360명이 수도인 메트로 마닐라에서 발생했으며, 그 뒤를 이어 라구나 32명, 세부 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필리핀에 집계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7,545명이다.
이날은 사망자, 완치자 또한 전날 대비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6명의 사망자 추가도 총 1,603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고, 88명의 신규완치자 추가로 총 20,459명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