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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숙박할인쿠폰 선착순 100만 장 배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20-08-10 16:23

K-방역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포스터.(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공동으로 국내 숙박시설 예약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K-방역과 함께 하는 대국민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오는 14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1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지난 5월 26일 열린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관광업계 지원과 국민들의 휴식, 치유를 위해 논의했던 ‘K-방역과 함께하는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재난위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한 다방면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대만은 코로나 19극복을 위한 안심관광자유여행객숙박바우처 제도를 통해 1박당 1000 대만달러를 지원하며, 일본은 고투트래블 캠페인을 추진해 1박 기준 최대 2만 엔을 지원하고 있다.

개시 시점은 오는 14일 10시부터이며, 사업에 참여하는 총 27개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해 국내 숙박예약 시 할인쿠폰을 개인당 1회 발급받을 수 있다. 단, 투숙 날짜는 관광 내수시장의 비성수기 활성화 및 추가 관광수요 창출 목적을 살리고자 9월 1일~10월 말 기간으로 한정해 실시된다.

쿠폰을 발급받으면 유효시간(당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 내 쿠폰을 사용하여 숙박시설 예약을 해야 하며, 시간 내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 취소 등으로 사용하지 못한 경우엔 자동 무효 처리되고, 소진 전까지는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쿠폰의 총 발급규모는 100만 장으로, 3만 원 할인권(숙박비 7만 원 이하 시) 20만 장, 4만 원 할인권(숙박비 7만 원 초과 시) 80만 장이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 숙박시설(등록/신고)에 한정하며, 미등록 숙박시설, 해외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제공되는 숙박시설 및 대실에는 쿠폰 사용이 제외된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숙박할인쿠폰 안내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온라인여행사나 숙박업소는 운영대행사인 인터파크 전담지원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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