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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日 스가 내각 출범에 축하 서한..."언제든 대화 준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9-17 02:33

문재인 대통령./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 스가 신임 총리 앞으로 축하 서한을 보내며 총리 재임기간 중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스가 총리에게 보낸 축하 서한에서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장 가가운 친구인 일본과 마주 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되어있다. 일본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며 서한 내용을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노을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를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라고 부르며, 일본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스가 신임 총리 및 새 내각과도 적극 협력해 과거사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사임한 아베 신조 전 총리에게도 서한을 보내 조속한 쾌유와 건강을 기원한다며 그간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조속한 쾌유와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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