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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청도에서 일어난 그날 밤-휘영청 달밤에' 야간관광 상품 10일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10-01 12:20

언택트(untact)관광시대에 적합한 상품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사전예약 80명만 참가
지난달 26일 경북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진행된 '청도에서 일어난 그날 밤-휘영청 달밤에' 야간관광 상품 중 청도온누리국악예술단의 퓨전 음악회 공연 모습.(사진제공=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승율 청도군수)은 오는 10일 운문면 소재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야간관광 상품인 '청도에서 일어난 그날 밤-휘영청 달밤에'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1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 공연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6일에 이어 사전예약을 한 80명만 참여한 가운데 두 번째로 실시된다.

이번 야간관광상품은 사전예약 오픈 일주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도가 높았으며, 지난 8월 두 차례로 끝난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공포체험에 이어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인근 문화자원과 생태공원 등을 거닐면서 청도의 아름다운 가을밤을 즐기는 추억여행이 될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야외 프로그램 위주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고 원광법사, 귀산, 추항과 같은 인물 상황극을 통한 미션수행과 화랑정신 바로알기 OX퀴즈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한편 금천면 소재 신지생태공원, 만화정, 선암서원, 민병도 갤러리, 동창천 징검다리, 뚝뫼 등을 문화관광․생태해설사와 동행하며 만추의 계절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감으로 만든 푸딩, 우드 무당벌레, 감물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코너 등을 운영하며, 참가비 일부를 쿠폰으로 지급해 지역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하며 저녁에는 야외공연장에서 청도 온누리국악예술단의 퓨전 음악회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체관광이 지양되고 있는 요즘 '청도에서 일어난 그날 밤' 야간관광 프로그램은 소규모 그룹으로 움직일 수 있어 언택트(untact) 관광시대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참가자들이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며 가족애를 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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