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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최근 택배 기사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오늘 오후 사과문을 발표하고 택배 종사자 보호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표는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직접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1일 서울 서초구 CJ대한통운 강남2지사 터미널 택배분류 작업장을 찾아 작업 환경을 둘러보고 CJ대한통운 측 입장을 들었다.
이달 8일 CJ대한통운 송전대리점에 소속된 택배 노동자 김모(48) 씨가 물건 배송 중 호흡 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한편 박 대표는 21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강남물류센터 현장 시찰 자리에서 올해 과로로 사망한 택배노동자 8명 중 5명이 CJ대한통운 소속인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원인은 대부분 코로나19 영향으로 물량이 급증한 데 따른 과로사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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