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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내년 봄 제1회 유채꽃 축제 준비에 온힘 쏟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11-01 07:03

지난달 26~30일 동이면 친수공원 내 유채꽃 단지에 물주기 작업
지난달 26일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내년 봄에 개최하는 제1회 옥천군 유채꽃축제 준비 일환으로 동이면 유채꽃 단지에 물주기 작업을 위해 호스를 설치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이 내년 봄에 개최하는 제1회 옥천군 유채꽃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가을 가뭄의 장기화로 파종한 유채꽃 종자의 발아가 늦어질 것을 우려해 물주기 작업을 하는 등 온힘을 쏟고 있다.
 
1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20일까지 동이면 친수공원 내 유채꽃 단지에 유채꽃 종자 900kg을 파종했다.
 
이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파종한 유채꽃 종자의 싹을 틔우기 위해 물주기 작업을 벌였다.
 
센터는 최근 지역의 45일간 강우량이 모두 16.5mm로 전년 같은 기간 218.5mm에 비해 비가 적게 내려 유채꽃의 발아가 늦어지고 있어 초겨울 한파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물주기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물주기 작업은 동이면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얻어 약 8만3000㎡에 이르는 유채꽃 단지(동이면 금암리 1139번지 일원)에 점적호스 3600m를 설치한 뒤 양수기로 물을 품어 실시했다.
 
류충열 친환경농축산과장은 “파종한 유채종자의 싹을 잘 틔워 내년 제1회 유채꽃 축제를 개최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 유채꽃 단지 조성에 관심을 갖고 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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