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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세대 Ministry 대표 김영한 목사, '미디어의 세계에 들어가야 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1-30 00:59

품는교회 담임 김영한 목사.(사진제공=Next 세대 Ministry)

“다음 세대 사역을 위해 어디에 집중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명확하다. 다음 세대가 뛰어들고, 놀고, 거하는 곳으로 가야 한다. 그곳은 학교도 될 수 있고, 길거리도 될 수 있다. 그러나 정말 다음 세대가 놀고, 거하고, 수많은 시간은 보내는 곳은 바로 ‘미디어 공간’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로 가서 낚시를 해야 할까? 

예전에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된다면 마을 전도를 나갔다. 하지만 지금 코로나가 창궐한 이때 사람을 접촉하는 것은 오히려 복음을 전하는 데 거부감을 줄 수도 있다. 이미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가, 교회에 관한 생각이 좋지 않다. 이런 때 대면으로 접촉하기보다는 미디어에 접속해야 한다. 

문서 선교도 중요하지만 나는 좀 더 미디어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나도 중독에 대해, 영어 성경 코칭, 독서 코칭에 관한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설교도 올리고 있지만 설교는 품는 교회 지체들을 위한 것이고, 사실 설교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심지어 믿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기란 자신이 영향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쉽지 않다. 

다음 세대가 거하는 미디어에 이단과 삼단은 너무나 전략적으로 투자를 한다. 교회, 신학, 교리, 목회에 관한 콘텐츠를 신학자 혹 목회자가 생산하기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만들어 낸다. 

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상한 결론과 방향성으로 끌고 가는 자들도 있다. 정치, 먹방, 게임 유튜버보다 신앙에 대해, 믿음 생활에 대해, 하나님에 대해 알 수 있는 내용을 더 만들고, 나누면 어떨까? 

오늘 본문에 바울과 일행은 전략적으로 회당에 들어간다. 그 안에 유대인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이 바울과 일행을 싫어하여 핍박을 가했다. 그런데도 다시 회당으로 들어간다. 

그곳에 유대인들이 거하기 때문이다. 미디어의 세계는 혹독하다. 잘 봐주지도 않고, 천대를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미디어의 세계에 들어가야 한다. 

우선 말씀 속으로 들어가 보자!

사도행전 17장 1-9절, 성경 하브루타 코칭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전도함>

1. 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2.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3.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1) 1절에 ‘그들’은 누구를 말하는가? (1절) 

- 바울과 실라를 말한다. 디모데와 누가는 빌립보에 체류 중이었다(16:12, 40).

2) 바울과 일행은 어디에 도착하였는가? (1절) 

-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지나 데살로니가에 이르렀다. 

3)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는 어디에 있었는가?

 - '암비볼리'(Amphipolis)는 빌립보 남서쪽 약 53km 지점에 있는 도시였다. B.C167-146년 무렵에는 마게도냐 북부지방의 수도였다. 이곳은 빌립보 지방보다 크고 요충지였다. 

- '아볼로니아'(Apollonia)는 암비볼리에서 약 43km 정도 떨어져 있었다. 이곳은 갈라디아에 있는 '아볼로니아'와는 다른 곳이다.

4) 데살로니가는 어떤 곳이었는가? (1절) 

-이곳은 아볼로니아 남서쪽 64km 지점에 있었다. 전략적 요충지였고 마게도냐 지방의 수도였다. 데살로니가(Thessalonica)는 마게도냐 내륙의 풍요로운 농경지를 동쪽에 있는 육로와 해로에 연결시켜 주었다. 이 도시는 B.C. 42년 빌립보 부근의 싸움에서 옥타비아누스(Octavianus)에게 가담했기 때문에 자유시의 특권이 주어졌다. 데살로니가는 인구 약 20만의 도시로 정치, 경제의 중심지였다. 바울과 실라는 이곳을 발칸 반도 전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보았다(살전1:7,8). 그러므로 그들은 빌립보에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빌립보에서 160여km나 떨어져 있는 이 도시에 사력을 다하여 들어왔다(R.N.Longenecker).

5) 바울과 실라는 전략적으로 어디로 들어갔는가? (1절) 

- 회당으로 들어갔다. 

6) 바울과 실라는 회당에서 무엇을 하였는가? (2절) 
- 회당에 들어가서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였다. 
-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었지만 다시 살아나시는 복음을 전했다. 

4. 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
5.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6. 발견하지 못하매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1) 어떤 사람들이 바울과 실라를 따랐는가? (4절)

-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
- 적지 않은 귀부인도 바울과 실라를 따랐다. 

2) 유대인들은 어떻게 바울과 실라에게 반응하였는가? (5절) 

-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였다. 
-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바울과 실라를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다(5절). 
- 발견하지 못하자 야손과 그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를 질렀다. 

3) 바울과 실라는 회당에 들어가 말씀을 강론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랐을까? 
- 이미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에서처럼 유대인들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오히려 복음을 훼방하기 위해 소동을 일으킬 것을 짐작은 하였을 것이다. 

4) 바울과 실라는 회당에 들어가 말씀을 ‘강론’, 즉 자세히 가르쳤다. 나 자신은 말씀을 나눌 준비가 얼마나 되었는가? 

5) 나 자신은 어디에서 천대와 멸시를 받더라도 복음을 전하고, 삶으로 그 복음을 증거해야 할까? 

7. 야손이 그들을 맞아 들였도다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 하니
8. 무리와 읍장들이 이 말을 듣고 소동하여
9. 야손과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보석금을 받고 놓아 주니라

1) 유대인들은 읍장들 앞에서 어떤 고소를 하였는가? (7절) 

- 야손이 바울과 실라를 맞아들였다고 하였다. 
-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다른 임금,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고 하였다고 고소하였다.

2) 무리와 읍장들이 고소하는 유대인들의 말을 듣고, 어떻게 반응하였는가? (8-9절)

- 무리와 읍장들이 고소하는 말을 듣고, 소동하였다(8절). 
- 야손과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보석금을 받고 놓아 주었다(9절). 

3) 야손과 그 지체들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핍박을 당하고, 금전적 손해도 보았다. 나 자신은 복음을 위해서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뿐만 아니라 생각지 않은 재정적 손해까지 보면서 섬기고 있는가?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 보자! 

4) 바울과 실라는 자신들로 고소를 당하고, 보석금까지 낸 야손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졌을까? 

- 데살로니가전서 2:18에서 보면,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가고자 하였다. 그러나 '사단이 막음'으로 해서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였다. 이는 바울을 반대하던 자들이 거세었기 때문이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들어가지 않는 다른 이유는 야손과 그곳 그리스도인들의 안전을 염려한 사랑의 배려의 이유였을 것이다. 

5) 나 자신은 복음으로 이 세상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지만, 누구에게 진정 이 복음을 전해 주면 좋을까?

6)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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