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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관, ‘박지현 작가 초대전’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1-02-26 14:18

울산과학관./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울산과학관(관장 박용완)은 2021 갤러리 초대전으로 ‘박지현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해파랑길 지오그래픽’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2일부터 20일까지 갤럭시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박지현 작가는 울산흑백사진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 문화 쉼터 몽돌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한 이후 이번이 세 번째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는 흑백필름 촬영과 암실 인화 기법을 이용한 흑백사진 2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하여 부산, 울산, 경주, 포항, 영덕 그리고 강릉, 양양의 해파랑길을 3년에 걸쳐 걸으며, 동해 바닷가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기억하고, 고찰하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삶의 정수를 탐구하는 과정을 작품에 구체화했다.

작가는 “생존을 위한 거친 몸짓들과 일상의 휴식들이 혼재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경상도나 강원도나 별 차이가 없었으며, 나의 모습과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구간인 울진, 삼척, 동해, 속초, 고성을 앞으로 몇 년간 틈틈이 걸을 것이고, 셔터를 누를 것이다. 어떤 모습들이 셔터에 담길지 스스로도 흥미진진하지만, 지금껏 그랬듯이 앞으로도 마음 가는 대로 여행을 떠날 것이며, 마음 가는 대로 셔터를 누를 작정이다”라고 했다.

울산과학관의 갤러리 초대전시회는 과학·예술 융합 문화의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매월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울산과학관을 방문하는 학생,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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