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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남교육지원청, 작은 학교 활성화 위한 공동통학구역 운영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1-03-05 13:30

(사진=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균)은 지난해부터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공동통학구역’을 지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경우 유구한 전통을 가지고 있음에도 학생 수가 줄어들어 점점 통폐합되어 가고 있으며,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공동 통학구역으로 지정된 학교는 행정구역상의 통학구역 지정과는 별도로 전교생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에서 인근 큰 학교에 공동통학구역을 요청하여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주소 이전 없이 일방형으로 학생 전입이 가능하다.

현재 운영 중인 공동통학구역은 총 5개 구역이다. 반곡초는 언양초 통학구역, 삼평초는 덕신·온산초 통학구역, 두서초는 언양·영화초 통학구역, 장생포초는 대현초 통학구역, 명산초는 온남초 통학구역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 공동통학구역 내 작은 학교는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청 관계자는 “공동통학구역 추진이 향후 학교 운영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아 작은 학교가 다양한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역할을 하고, 동창회 유지 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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