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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식 내정자=낙하산 인사 '종결자'

김재윤 민주당 의원 "MB와 사제 사이 특혜" 질타

(아시아뉴스통신= 노호근기자) 기사입력 : 2011년 09월 15일 15시 36분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가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용진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15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최 내정자의 이명박 대통령과의 관계를 통한 '낙하산 인사'가 쟁점이 됐다.


 김재윤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부터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였던 최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2008년 3월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임명된 데 이어 지난 2월 문화재청장을 거쳐 8.30 개각'에서 문화부 장관으로 내정됐다"며 "이는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 정책보좌관, 고려대 문화예술 최고위과정 책임교수 등 사제간의 관계로 인한 낙하산 인사"라고 질책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런 졸속인사를 통해 이 대통령의 은사로 장관을 다는 것이다. 나중에 역사가 기록하고 판결해 줄 것"이라며 "대통령의 스승들은 많은 혜택을 받았으나 많은 누를 범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 내정자에 대해 회전문인사, 시중에는 '낙하산 인사의 종결자'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 자리는 장관 내정자을 검증하는 자리이다. 논물 표절도 떳떳하게 인정하라. '잘못했다. 인정한다, 사과한다'라는 말이 어렵는가"라며 되물으며 지적했다.


 정장선 민주당 의원도 "최 내정자는 고려대 박물관장 시절부터 이 대통령과 친분을 맺었다"며 "특히 문화재청장에 임명된 지 7개월만에 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것을 보면 현 정부의 인력풀이 협소하다는 증거고 이는 대통령이 측근만을 임명 대상에 올려놓고 있기 때문 아니냐"고 따졌다.


 한나라당 허원제 의원은 "교수에서 장관 내정까지 걸린 시간은 3년 반에 불과하다"며 "능력이 뛰어나다는 반증일 수도 있지만 '대통령과 같은 대학 출신이라 발탁됐다'는 말도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에 대해 최 장관 내정자가 국립중앙박물관장, 문화재청장 등의 이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도 나왔다.


 이병석 한나당 의원은 "어느 대학이나 있는 최고위 과정인데... 최 내정자가 갑자기 이 대통령 스승과 제자 사이가 되는 등 몰아 세우는 건 문제가 있다"면서 "낙하산 인사라는 성립이 안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문화체육부장관을 하는데 최 내정자 같은 사람은 금상첨화아니냐"며 "역사를 전공하면서 문화를 접목한 사람이 문화행정을 나가는 균형잡힌 정책을 펼치는데 문화수장으로 갖춘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칭찬했다.


 이 의원은 또 "특정 대학교를 운운하면서 거기다 화살을 쏟고 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공직사회에 K대보다. S대가 더 많은데 그럼 S대는 다 낙하산이냐"며 반대 의원들을 꼬집었다.


 이어 이철우 한나라당 의원은 "낙하산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지 문화재청장에서 장관후보가 된것이 '낙하산 인사'라는 말이 맞는 말인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문회에서는 3년반 동안 외부 강의를 통해 4500만원 가량의 부수입을 올린 것과 2001년 1급 현역판정을 받은 뒤 2005년 척추질환으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한 아들의 병역 문제도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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