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영화/공연
안산문예당, 특별한 크리스마스 공연 '선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석민기자 송고시간 2011-12-07 00:28

가족 뮤지컬, 뮤지컬콘서트,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선물세트
 '원더풀 라이프', '우리뮤지컬의 힘!', '백조의 호수'공연 포스터(왼쪽부터). (사진제공=안산문예당)

 12월을 맞아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안산문예당)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세 작품을 연이어 선보인다.


 안산문예당은 가족뮤지컬, 뮤지컬콘서트 그리고 발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알차게 구성돼 있어 크리스마스를 맞는 특별한 12월에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 뮤지컬 '원더풀 라이프'


 뮤지컬 '원더풀 라이프'는 안산문예당과 경기도립극단이 공동제작해 오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해돋이극장 무대에 올린다.


 '원더플 라이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극찬한 영화 '멋진인생(It's a Wonderful Life)'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서, 온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뮤지컬이다.


 티켓가격은 R석(원더풀석)이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날개석이 1만원이다.


 ■ 뮤지컬 콘서트 '우리뮤지컬의 힘!'


 안산문예당은 창작뮤지컬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해부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거나 차별화된 시도로 논쟁의 싹을 틔운 창작뮤지컬 시리즈를 무대에 올리고 있다,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초연을 시작으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영웅', '광화문연가' 그리고 뮤지컬 '빨래'까지 총 다섯 편의 엄선된 작품이 '우리뮤지컬의힘!'이라는 시리즈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2011년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 안산문예당에서는 '우리뮤지컬의힘!' 시리즈에서 가슴 속 잔잔한 울림부터 벅찬 감동까지 선사했던 다섯 작품 대표 넘버들을 다시 한 번 감상하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준비했다.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광화문연가'에서 우수에 찬 눈빛과 부드러운 음색으로 뮤지컬 팬들을 열광시켰던 송창의,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역대 롯데 중 가장 청초한 매력을 자랑했던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출연해 오케스트라 라이브 반주에 맞춰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들을 들려준다.


 또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의 카리스마 넘치는 왕이었고 2011 뮤지컬 '영웅'의 안중근역을 맡게 된 조휘를 비롯해 '광화문연가'의 히로인 리사, 박호산, 임병근, 이주광 등 대한민국 뮤지컬을 책임지고 있는 배우들이 총 출동한다.


 문예당 관계자는 "또한 중간중간 이루어질 인터뷰로 무대 뒤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는 훈훈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열리며 VIP석이 6만6000원, R석 4만4000원, S석이 2만2000원이다.


 ■ 고전발레의 최고봉 '백조의 호수'


 총 80명이 넘는 무용수로 구성돼 있는 러시아 국립클래식발레단은 거의 모든단원들이국제발레콩쿠르의 수상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발레단이다.


 발레단이 새롭게 제작한 클래식 버전의 '백조의 호수'는 장대한 짜임새와 다채로운 음악으로 많은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백조의 호수'는 12월에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으로 발레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기승전결의 구도를 엿볼 수 있다.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러시아 국립 클래식발레단은 섬세한 동작의 예술성, 성숙된 무대 카리스마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전해줄 예정이다.


 발레 '백조의 호수'는 오는 28일과 29일 오후 8시 안산문예당 해돋이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가격은 R석이 5만5000원이며 S석 4만4000원, A석 3만3000원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