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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범 의원, 산청군 의정보고회 ‘성황’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기자 송고시간 2012-01-11 18:45


 11일 경남 산청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신성범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군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대회를 가졌다./아시아뉴스통신=박안식 기자

 신성범 국회의원(한나라당)이 11일 오후 2시 경남 산청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의정보고대회를 가졌다.


 이날 600여명의 산청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범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담은 영상물 상영됐고, 대회는 신성범 의원의 의정보고, 주민들과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신성범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군민들을 만나고 좋은 의견은 적극 정책에 반영키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산청군의 주요 예산으로 2013년 산청세계한의약엑스포 예산이 400억원 규모로 확정되고 올해 예산으로 국비 70억원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신성범 의원은 “국도 20호선 확장 구간 중 단성~시천 구간은 기본설계가 완료됐고, 신안~생비량 구간과 금서~삼장 구간의 밤머리재 터널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가 2013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나라당 초선의원 13명이 모여 만든 모임인 ‘민본21’에서 당의 쇄신과 변화를 위해 활동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의 의정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산청군민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진주시와 산청군의 통합 논의에 대한 입장, 산청함양 양민학살 사건 법안 일정, 산청 호국원 건립 시기 등 지역 현안에 관련된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통합에 대해서는 마산, 창원, 진해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지 않고 통합을 추진한 결과 많은 문제점들로 인해 갈등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함안군, 진주시, 김해시, 통영시 등에서는 창원, 사천, 부산, 거제, 고성등과 통합에 대한 의사 표시를 했으며 산청, 함양, 거창에서는 아직 입장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산청 함양 양민학살 사건에 대해서는 거창의 배상 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가 있지만 정부에서는 다른 6.25당시 민간인 학살에 대한 형평성 문제와 과다한 예산 소요 문제로 법이 통과되더라도 정부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산청호국원 건립시기에 대해서는 오는 3월에 착공될 예정임을 확인했다며, 일부 주민들 사이에 논란이 있지만 재향군인회와 산청군이 주민들과 잘 조정해 진입도로 건설 등 착공이 진행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18대 의정활동 중에 가장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정치 불신의 벽이 너무도 높았던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한나라당 공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동안 중앙정치 무대에서 열심히 활동했고, 지역에서도 주민들을 위해 성실히 노력한 만큼 확신한다”라고 말하며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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