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천시선관위, 김교흥 후보의 주장사실 반박
[=아시아뉴스통신] 이상복기자
송고시간 2012-04-06 07:25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용구)는 서구·강화군 갑 선거구 통합민주당 김교흥 후보 의 주장에 대한 본 통신보도(기사입력출고 5일 오후 3시54분)와 관련해 “선관위 직원이 (주)범화 사무실 방문은 선거법 위반 징후 제보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제272조의2에 따른 선거관리위원회의 당연한 직무활동이었으며, 민간인 사찰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어불성설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서영삼 시선관위 홍보과 주무관은 “우리 선관위 직원의 방문은 선거법위반 징후제보에 따른 정황파악을 위한 직무활동의 일환이었고 이 부분 대해 과격하게 반응하며 선관위의 정상적인 단속활동에 대해 사찰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부적절한 표현이며 선관위 직원에 대한 권경민씨의 폭행과 관련해서는 선거법 제244조 제1항에 의거 사직 당국에 고발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본 통신은 5일 오후 8시10분쯤 서 주무관과 전화통화 인터뷰를 통해 김교흥후보의 주장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일문일답)
▶방문경위는
-지난 3월 중순과 이달 2일경 서구선거관리위원회로 ‘아는 사람에게서 들었는데, 권중광 전 서구청장(이하 ’권중광‘)이 서구 경서동 주물단지 내에 김교흥후보 당선을 위해 사무실을 차려놓고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는 제보를 받아 이뤄진 것이다
▶제보내용은
-‘아는 사람에게서 들었는데, 권중광씨가 경서동 주물단지 내에 김교흥후보 당선을 위해 사무실을 차려놓고,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이다
▶어떻게 처리했나
-지도계장이 선거부정감시단 등에 권중광씨와 관련 위법행위 징후가 있는지 살폐 볼 것을 지시했고, 지난 3일 선거부정감시단과 상시선거부정감시단을 통해 경서동 인천서부산업단지 내에 권중광씨의 조카인 권경민씨가 (주)범화라는 업체를 지난달 24일 개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선거부정감시단의 얘기로는 권중광씨가 조카의 개업과 관련해 몇 차례 왕래가 있었을 뿐 별다른 정황은 없는 것 같다고 보고를 받았다
당시 지도계장은 선감단의 보고를 받고 혐의점이 없어 자체종결 처리하려 했으나, 지난 4일 같은 제보자가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방문해 같은 내용을 반복 제보해 서구선관위가 당일인 지난 4일 오후 3시경 권중광씨를 만날 필요가 있다고 판단, 3~4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통화를 하지 못했다
선관위는 4일 오후 4시경 김교흥후보 선거사무장에게 권중광씨에게 선거법 안내를 위한 전화번호를 문의했고 선거사무장은 연락처를 찾아서 준다고 했으나 전화를 하지 않았다.
계속 연락이 없어 서구선관위 지도담당관은 지도계장과 선거법 안내를 겸해서 권중광씨의 조카인 권경민 (주)범화대표(이하 ‘권경민’)를 만나러 업체를 방문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4일 오후 5씨쯤 (주)범화에 도착했으나, 권중광씨의 조카인 권경민씨를 만나지 못하고 성명 미상 여직원 1명과 함께 있는 권경민씨의 배우자 A씨를 만난 것이다
현장에 도착해서 사무실을 살펴 본 바 위법사항이 될 만한 사항을 발견치 못했고 A씨에게 지도계장 명함을 제시하고 권중광씨를 만나려고 하는데, 연락이 닿지 않아서 부득이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되돌아오려 했으나, A씨는 커피한잔을 하라고 해서 지도담당관과 지도계장은 A씨와 잠시 환담을 나눴던 과정에서 권중광씨는 김교흥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정치활동을 시작한 바, 제보내용에 대해 사실여부를 문의하고 선거법 안내차원에서 방문했다고 설명한 것이다
A씨는 처음에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느냐, 왜 찾아 왔느냐”는 등 거부감을 보였으나, 위반이 있어서 찾아온 게 아니라 선거법 안내 차원에서 온 것이라는 취지를 잘 설명하자 커피를 한잔 먹고 가라고 해서 한 15분 정도 가벼운 분위기에서 얘기 후 좋게 마무리한 후 지도담당관과 지도계장은 선관위로 돌아 온 것이다.
이 자리에서 A씨와 나눈 대화내용은 선거법위반 조사차원에서 물어본 것이라기보다 차를 마시는 중 대화차원의 환담이었던 것이다
당시 방문했던 지도담당관이 “인터넷신문 상에 김교흥후보 지지선언을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도우실거냐, 요즘 어떤 방법으로 돕고 계시냐?” 정도의 질문이었다.
지도계장은 “다음 선거에 출마가능성도 있으시고, 지역의 어른이시기 때문에 정황도 알아야하고, 선거법도 안내하려 왔다. 부담가지지 마시라” 라는 대화를 나눴고 그 외 선거관련 외의 다른 내용은 없었다
▶김교흥후보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
-5일 오전 10시경 전화통화에서 권경민씨가 우리위원회 지도계장과 전화를 해 지도계장은 A씨에게 말했던 수준으로 어제 방문을 했던 것이라고 알려줬고, 주소는 선거기간이라 선감단이 활동 중인데, 여기 저기 정보를 수집하게 되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관위의 공식발표는 언제
-빠른 시간 내에 적법한 절차를 거쳐 선관위의 입장을 정리하여 공식 발표하겠다.
▶선관위 지도계장이 폭행을 당했다고 했는데
- 권경민씨가 선관위를 방문해 반말과 폭언으로 지도계장 이름을 부르며 나오라고 해 지도계장이 어제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며 다가가자 권경민씨가 반말로 소리를 지르며, 욕을 하고 지도계장에 폭력을 행사한 것이다 권경민씨가 지도계장을 주먹으로 목 부분을 쳤다, CCTV 장면이 확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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