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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스웨이브 전주공장 착공…고용효과 100명

[=아시아뉴스통신] 이현재기자 송고시간 2012-08-08 11:47


 전주로 이전해 8일 기공식을 가진 (주)어드밴스웨이브 조감도. 50억원을 투자해 100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며 연간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조감도 제공=전주시청)

 경기 수원에서 전주로 공장을 이전한 탄소산업 관련 업체 (주)어드밴스웨이브(대표 조정진) 전주공장 기공식이 8일 전주친환경복합단지 1단계 부지에서 열렸다.


 무배터리 순간정전 보상장치 VSP(Voltage Sag Protector)를 생산하는 어드밴스웨이브는 탄소부품인 슈퍼케페시터를 활용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05년 경기 수원공장을 설립한 어드밴스웨이브는 단일 생산품목으로 매년 50%이상 급성장을 계속, 2011년 24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삼성, LG, 하이닉스, 칩팩,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국내 400여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탄소관련 강소업체로 알려져 있다.


 전주공장은 50억원을 투자해 지상 3층 규모(부지 6134㎡, 건축 2145㎡)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10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 내년 상반기부터 연간 매출 30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락휘 전주시 탄소산업과장은 “어드밴스드웨이브는 대기업이 부럽지 않는 복지로 중소기업의 모델이 되고 있는 회사로써 전주공장은 최첨단 산업에 어울리는 전원형 건물의 모습을 갖춰 명품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이리기계공고를 졸업한 조정진 조정진 대표는 “학창시절을 익산에서 보내 전주와도 인연이 깊다”며 “최근 전주의 탄소밸리 구축사업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되고 협력업체인 비나텍이 전주로 공장을 이전해 공장을 동반 이전함으로써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인 수급 및 물류비용 절감 등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어드밴스웨이브가 입주함으로써 지난해 6월 준공한 전주친환경첨단복합단지 1단계(산업용지 15만7162㎡) 부지는 준공 1년6개월에 입주계약을 체결한 16개 업체가 모두 가동되거나 설비에 들어가게 된다.


 전주시는 16개 업체 중 탄소제품을 생산하는 비나텍(주) 등 10개 기업은 이미 제품을 생산을 하고 있고 (주)AFFC는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며, 아직 착공되지 않은 2개 업체도 올 연말이면 모두 공장신축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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