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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불청객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도 유발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석민기자 송고시간 2012-09-13 12:23

 자료사진. /아시아뉴스통신DB

 최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환절기가 찾아온 가운데, 이로 인해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이다.


 환절기로 인해 비염 증상이 심해지면서 아침·저녁이 되면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같은 알레르기성 비염이 천식도 유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혜은당한의원 한의학 박사 김대복 원장의 조언을 통해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 알레르기 질환인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 많아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인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인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매연, 곰팡이 등에 면역체계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나타난다.


 코와 관련된 재채기, 콧물, 코막힘의 3대 증상이 유발되는데, 음식물, 대기오염, 심한 온도차, 면역력 저하 등에 의해서도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가을철에는 심한 온도차와 건조한 날씨, 꽃가루 등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이때 단순한 코감기로 보고 비염 증상을 방치할 경우 천식이 유발 될 수 있다.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면역체계의 변화로 인해 알레르기 질환들이 동시에 나타나거나 시간차를 두고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알레르기 행진(allergic march)이라 하는데, 대개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성장하면서 알레르기 비염을 거쳐 기관지 천식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2006년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가 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의 부모 2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 44%는 아토피를 함께 앓고 있었고, 38%는 알레르기 비염을 함께 앓고 있다.


 특히 16%는 세 가지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30%는 천식을 앓고 있고, 천식환자의 70%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함께 앓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혜은당한의원 김대복 원장은 "천식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이 나타난다"며 "발작 증상이 생길 경우 즉각적인 응급치료나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심한 천식 발작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원인 물질을 알고 이를 피하거나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피하기는 어렵다"라며 "증상 초기인 경우 증상 개선이 쉬운 만큼 방치해 만성화되기 전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데, 쉽게 재발되는 경우가 많아 방치하는 환자들이 많다. 이때는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반응을 조절해 근본치료하는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는데 있어 원인물질의 유입을 차단한 뒤 인체 장부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균형을 맞춰주는 치료를 한다.


 몸의 균형이 깨진 곳의 조화를 맞추고, 기관지와 코 뿐만 아니라 폐·비·신의 기능을 올려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 체질을 개선하고 재발을 막는다.


 또 천식의 경우 발병 원인에 대해 인체 장부의 기능실상이 천식의 내적인 소인으로 보며, 면역계를 억제할 것이 아니라 폐·비·신의 기능을 회복시켜 면역력을 높여 치료하고 예방한다.


 구체적으로 살피면 급성기에는 기관지 확장 효능이 강하고 사기를 몰아내는 약재를 써서 폐의 울체된 기운을 풀어 주고, 안정기에는 폐의 음적 기운을 수렴하고 비장과 신장의 부조화를 조절해 치료한다.


 혜은당한의원 김대복 원장은 "가을철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기위해선 적절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고, 실내를 청결하게 유지해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원인 물질인 꽃가루, 곰팡이 등의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운동으로 체력을 보강해 면역력을 기르고 과로는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며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급적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기본치료에 더해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침과 10여가지의 약재를 달인 한약을 병행할 뿐 아니라 효소 치료를 사용해 비염, 천식, 축농증, 아토피 등으로 체내에 축적된 독성 물질을 개인별 증상별에 따라 배출시켜 혈액을 맑게 한다.


 또한 기혈상태를 강화해 면역력을 높이고, 폐 기능을 활성화 시켜 알레르기 질환의 재발을 막으며, 증상을 빠르게 개선하고 있다.


 혜은당한의원은 만성 질환들의 치료에 대한 불신이 커진 환자들이 신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고객만족프로그램'을 운영해 환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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