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퍼시픽 이만규 대표.(사진제공=남해군청) |
남해군은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를 운영 중인 에머슨퍼시픽(이만규)이 2011년 경상이익금의 10%인 1억 4829만원을 남해군의 지역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3년 10월 남해군과 에머슨퍼시픽이 체결한 투자양해각서에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에머슨퍼시픽의 모범적인 사례는 향후 남해군의 민자유치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에 전달된 경상이익금을 리조트 주변 마을과 남면의 주민숙원사업∙지역주민 복지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2008년부터 지금까지 에머슨퍼시픽이 남해군에 전달한 경상이익금은 7억여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