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경주병원, 사랑 나눔 실천
[=아시아뉴스통신] 은윤수기자
송고시간 2012-09-28 13:25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지난 26일 태풍 '산바'의 피해를 입은 류모씨(29·여)에게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태풍이 안강지역을 지나갈 때 류씨의 판넬로 된 집을 덮쳐 잠자고 있던 류씨의 일가족(어머니, 동생)들은 무너진 지붕에 깔려 1시간30분간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후 동네 주민들의 도움으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응급실을 내원해 다발성좌상이라는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하게 됐다.
이날 태풍의 피해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류씨는 직장을 다니면서 온가족의 가계를 꾸려나가는 실질적인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었으나 당분간 치료가 불가피해 직장생활이 힘들고 태풍으로 무너져내린 주택 보수와 함께 피해를 입은 가족들의 치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등의 어려운 상황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게 됐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병원에서 마련한 정성이 태풍 피해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병원은 사회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환우,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치료비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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