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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육상·수영 신기록 대행진

[=아시아뉴스통신] 조재근기자 송고시간 2009-10-22 19:35

김하나 400m서도 신기록 대회 3관왕

 제90회 전국체전 사흘째인 22일 여자 400m 계주에서 한국 신기록이 수립됐다. 경기에 출전한 김하나(안동시청)는 100m와 200m에 이어 이날 400m계주까지 우승,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김하나 선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재근 기자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사흘째인 22일은 육상과 수영에서 한국 신기록이 대거 쏟아졌다.


 특히 전날 여자 육상 200m에서 23년만에 한국 신기록를 다시 쓰면서 기대주로 급부상한 김하나(24.안동시청)가 이날 400m에서도 또하나의 한국 기록을 세웠다.


 수영에서도 총 5개 신기록을 쏟아내며 한국 수영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하나는 이날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400m 계주에서 같은 안동시청 소속인 정순옥, 김태경, 김초롱과 함께 경북대표로 출전, 45초3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종전기록을 0.26초 앞당긴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기록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서 박미선, 이영숙, 윤미경, 안신영이 합작한 45초59였다.


 김하나는 이날 우승으로 100m(11초59), 200m 한국 신기록(23초69)를 세우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하나는 내일(23일) 이날 함께 뛴 선수들과 함께 1600m 계주에도 출전해 대회 4관왕을 노린다.


 대전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접영 200m 결승에 출전한 유구상(인천체고 3)은 1분58초26을 기록,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고 같은 학교 출신 김민규도 개인혼영 400m에 출전, 4분19초87로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 여자 수영 기대주 최혜라(서울체고 3) 역시 여자고등부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7초51로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고 여자일반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한 남유선(강원도청)도 4분41초55로 종전기록을 1초 넘게 앞당기면서 한국기록을 다시 썼다.
 
 이에 따라 이날 경기로 수영에선 어제에 이어 총 7개의 한국 신기록이 터졌다.


우효숙은 지난 9월 중국에서 열린 인라인스케이트 세계선수권대회 1만m와 1만5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선수권 3연패에 성공했다. 우효숙의 선전에 한국은 역대 최초로 세계선수권 종합 1위에 올랐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정상 인라인스케이트 선수다.


 또 지난 9월 중국 인라인스케이트 세계선수권대회서 3연패를 한 우효숙(청주시청)이 대전 월드컵경기장 인라인롤러장에서 스피드 1만5000m 제외경기에 출전, 25분52초610으로 1위를 차지 대회 2관왕이 됐다. 우효숙 23일 열리는 스피드 300m 계주서 3관왕을 노린다.


 이번 전국체전에선 2008 베이징올림픽 스타 플레이어들의 독주가 거세다.


 지난 21일 77㎏ 용상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워 3관왕을 차지했던 사재혁(24.강원도청)과 이배영(30.아산시청)에 이어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 출전, 금메달을 딴 국민남매 이용대(삼성전기)와 이효정(삼성전기)도 우승을 거머줬다.


 이용대는 같은 소속 조건우와 함께 남자일반부 개인복식에서 전남대표로 출전, 경기대표 김대성(수원시청), 신희광(고양시청) 팀을 2-0으로 꺽고 우승했다.


 또 부산대표로 출전한 이효정도 같은 소속 이경원과 함께 대전대표 대덕구청 소속 안정하, 임진영을 2-0으로 꺽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박성현(전북도청)도 이날 대전체고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양궁 30m에서 359점을 쏴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면서 전날 7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성현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남편(박경모(공주시청))과 함께 체전에 출전해 기쁘다"라며 "결혼 후 안정된 느낌이 많아 성적이 잘 나온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은 전날에 이어 총점 5914점(금 36 은 41 동 32)으로 종합순위 1위를 지켰으며 14위를 기록했던 대전은 5505점(금 45 은 32 동 44)을 기록, 2위로 급상승했다. 충남도 5위에서 3위(금 30 은 39 동 52)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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