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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핀 수영팀 ”국내는 좁다! 세계 무대 호령한다”

(아시아뉴스통신= 이형섭기자) 기사입력 : 2013년 01월 01일 18시 24분


 지난 11월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 핀수영 선수권대회에서 김진우 코치(왼쪽)가 강릉시청 이관호 선수(오른쪽)의 5관왕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김진우 코치)

 지난해 강원 체육의 저력이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친 가운데 2013 계사년은 강원 핀 수영이 전 세계를 호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 핀 수영은 지난 2010년 강릉시청에서 핀 수영 실업팀을 창단하면서 국내 핀 수영계에 파란을 예고했다.


 강릉시청 핀 수영팀은 창단과 함께 당시 서울시체육회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던 이관호 선수를 영입해 국내 대회 석권은 물론 세계대회에서 강인한 면모를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이관호 선수는 강릉시청 입단 전 이미 국내 최정상 단거리 선수로 우뚝 서 있었으며 입단 후 참가한 제12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표면 50m, 표면 100m, 잠영 50m에서 금메달은 물론 아시아 신기록을 갱신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핀 수영 꿈나무들의 우상으로 자리잡았다.


 이어 제13회 아시아서수권대회에 참가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3개의 아시아 신기록과 5관왕을 차지했다. 역대 최고 기량을 선 보인 이관호 선수는 이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특히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이관호 선수는 올해 8월 열리는 세계핀수영선수권 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운다는 목표로 맹훈련 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의 이관호 선수 영입은 강릉시청팀의 국내 재패는 물론 강원 핀 수영계에 일대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 결과 강원체육고등학교 핀 수영부가 탄생하는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됐다.


 강원체고 핀 수영부 탄생은 열악한 강원 핀 수영계는 물론 국내 핀 수영계에 환영을 받고 있으며 고교 핀 수영 선수 배출은 열악한 선수층을 두텁게 할 뿐아니라 세계 핀 수영의 한국화를 이끌어가는 초석을 다지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강릉시청 핀 수영팀은 올해 전 전국대회 석권을 목표로 국내 최정상 선수들을 영입할 계획이다.


 선수 영입을 계획 중인 강릉시청팀은 국내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운영하면서 강릉은 물론 강원도 핀 수영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세계대회에 선수들을 국가대표로 출전시켜 국위를 선양하는 최고의 실업팀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또 국내 핀 수영 꿈나무들이 강릉시청팀 소속 선수들을 멘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힘 쓰면서 핀 수영이 전 국민의 관심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5년 강릉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핀 수영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우 핀 수영 국가대표 코치는 “이관호 선수의 등장은 한국 핀 수영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과 함께 국내 핀 수영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이관호 선수를 잇는 대형 선수가 뒤를 이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꿈나무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국내 핀 수영은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언론이나 기타 매체에서 외면 받고 있는 실정이지만 수 만에 이르는 동호인들이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어 핀 수영의 눈 부신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덧 붙였다.


 아울러 “국내 핀 수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인 수영장 확보가 우선돼야 하지만 지자체의 예산 확보와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수영장 건립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면서 “세계 핀 수영을 제패하고 호령하는 선수들을 배출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모두가 고심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자료사진.(사진제공=한국수중핀수영협회)

 한편 핀 수영은 1㎡ 정도의 커다란 핀(물갈퀴)을 발에 끼고 물 표면이나 수중에서 허리만 움직여 앞으로 나가는 경기로 핀수영의 기록은 대개 자유형의 기록보다 1.3배 빠르고 움직임이 더 역동적이다.


 유럽에서 수영의 새로운 경기종목으로서 개발됐으며 1967년 제1회 유럽선수권대회, 1976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1986년 IOC(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정식종목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은 1969년 시작해 1988년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했으며 1992년부터 전국체육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선보였다.


 경기는 크게 수영장경기, 잠영경기, 장거리경기로 나누며, 남녀 개인경기, 단체경기, 계영경기로 구분된다.


 수영장경기는 다시 표면경기·계영으로, 잠영경기는 호흡잠영(스쿠버잠영)경기·무호흡잠영경기로 나눈다. 


 기록이 공인되는 거리와 종목은 수영장경기의 경우 50mㆍ100mㆍ200mㆍ400mㆍ800mㆍ1500mㆍ1850m의 표면경기, 4x100m, 4x200m의 계영이 있다.


잠영경기의 경우 100mㆍ400mㆍ800m의 호흡잠영경기, 스쿠버를 사용하지 않는 50m 무호흡잠영경기가 있으며 강, 호수, 바다와 같은 자연환경에서 열리는 장거리수영은 3000~8000m까지 거리가 다양하나 기록은 공인되지 않는다. 


경기할 때는 핀, 물안경, 스노클(snorkel) 외에는 어떠한 기계장치도 사용할 수 없으며 호흡잠영경기에서만 압축공기 잠수장비를 사용한다. 


 공식수영장은 길이 50m, 너비 최소 21m, 수심 1.8m 이상이어야 하며 레인 수는 8개, 레인의 너비는 2.5m, 1번과 8번 레인 양 바깥쪽에는 벽과 50㎝ 이상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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