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뉴스홈
서귀포시, 공공산후조리원 민간위탁운영자 공개모집

[제주=아시아뉴스통신] 문용필기자 송고시간 2013-01-25 15:12


 서귀포보건소(소장 고태구)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물 신축공사가 준공돼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비 절감 등을 위해 민간위탁운영자를 공개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민간위탁 할 공공산후조리원은 총 사업비 18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7월말부터 약 6개월간 공사를 추진해 지상1층의 건축연면적 548㎡규모로 올해 1월 준공됐다.


 조리원에는 산모방 14실, 신생아실, 좌욕실, 수유실, 맛사지실, 적외선 치료실, 휴게실 등을 마련했다.


 또 친환경 원목침대, 좌욕기, 적외선치료기, 베이비카트, TV, 냉장고 등 산후조리와 건강관리에 필요한 장비 등을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


 민간운영위탁자 선정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2일간 서귀포 보건소 예방의약 담당부서에서 수탁희망자 신청접수를 받아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오는 2월18일까지 수탁기관을 심사 결정하고 다음달 말까지 공공산후조리원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한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제주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등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2주를 이용하는 경우 154만원을 기본으로 1주당 77만원을 가감해 징수한다.


 국가유공자 가족과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의 산모,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 등에게는 해당 산후조리비용의 50퍼센트에 해당하는 금액을 감면해준다.


 관계자는 “수탁자가 관련 조례에 따라 감면을 해준 금액은 도에서 보전을 하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제도를 마련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과 출산장려시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