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시행중인 학교폭력추방 버스홍보(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
인천시교육청(나근형 교육감)은 다음달 4일부터 한달 동안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인천시민 및 학생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버스 내부 및 외부 홍보 광고를 실시한다.
버스 광고는 인천시내 버스 50대를 대상으로 학생들과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전철역과 학생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버스홍보는 버스내외부에 사인물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이뤄지는데 외부광고로는 시민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고 내부광고도 학교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우인상 학교생활안전지원과 과장은 “인천시교육청에서 굿바이 학교폭력이라는 문구로 버스홍보를 실시하는 만큼 인천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버스홍보는 전국적으로 처음 시도됐으며, 이러한 선도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2학기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응답률이 6.28%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결과를 가져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