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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해남군 우수영항에서 박철환 해남군수(왼쪽 여덟번째),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대표이사(아홉번째),정종득 목포시장(열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제주간을 운항하는 로얄스타호 취항식이 열렸다.(사진제공=해남군청) |
전남 해남군 우수영에서 제주도 뱃길이 열렸다.
31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우수영항에서 씨월드고속훼리사의 해남~제주간 쾌속선 ‘로얄스타호’ 취항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첫 취항은 574석 전 좌석이 매진됐으며 박철환 해남군수와 군의원, 지역주민 등이 함께 탑승해 제주 뱃길취항을 축하했다.
해남군은 로얄스타호 취항을 계기로 해남관광활성화에 나설 계획으로, 여객선 탑승객에게는 해남주요관광지 입장료 50%를 할인해 준다.
또한 씨월드 고속훼리사도 취항이벤트로 다음달 30일까지 해남군민에게 뱃삯 50%를 할인해주며 당일 고속도로 통행료 영수증을 제시하면 지불한 금액만큼 요금을 할인해준다.
로얄스타호는 3046t급으로 여객 574명, 승용차 76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하루에 1번씩 왕복하게 되며 소요시간은 2시간30분이다.
출항시간은 해남 오후 2시40분, 제주 오전 9시이며 휴항일은 매주 수요일이다.
여객요금은 우등석 4만3000원, 일반석 3만8000원이며 소아와 청소년, 단체는 할인된다.
